▲ 대전광역시청

[뉴스해양수산] 대전시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중소사업장에서 ‘저녹스 버너’ 로 교체하는 경우 설치비의 일부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저녹스 버너는 일반 버너에 비해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적어 대기 질 개선에 효과가 있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 비영리법인·단체, 업무·상업용 건축물, 공동주택에 설치된 일반보일러, 냉온수기 및 간접가열식 건조시설의 버너를 저녹스 버너로 교체 하는 경우다.

저녹스 버너로 교체하게 되면 보일러 용량에 따라 대당 248만원에서 최대 1,52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자 선정은 제조업 사업장을 우선 선정하고 우선순위가 같은 경우에는 질소산화물 저감량이 큰 사업장 위주로 사업장별 1대를 지원하며 9월 30일까지 예산 잔액 발생 시 예산 범위 내에서 연간 3대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방법은 지원대상자가 3월 5일부터 4월 3일까지 대전시 미세먼지대응과로 신청서류를 우편으로 제출하면된다.

신청자 미달 시에는 사업비 소진 시까지 접수기간을 연장한다.

대전시 최정희 미세먼지대응과장은 “저녹스버너는 연소가스 체류시간 단축 등을 통해 일반 버너에 비해 질소산화물 발생량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며 “중소사업장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해양수산 편집국  jeong2@kunsa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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