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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류 해양쓰레기와 해양생물피해 심각

조사지역에서 상괭이와 괭이갈매기 사체 발견 한해광l승인2017.09.10l수정2017.09.1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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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물 등에 애워쌓여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상괭이(여수 안도)

전남연안은 우리나라 바다의 50%를 차지하면서 해양표착쓰레기의 자체발생량보다 표류에 의한 표착으로 외부유입 해양쓰레기로 해양환경이 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로인해 해양쓰레기는 해류와 바람 및 조류 등의 영향으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본지는 이번 해양쓰레기와 해양생물 피해와의 연관성을 확인해보기 위해 다양한 곳을 찾아다녔다. 그러나 정확한 지점 등을 발견하지 못하여, 지금까지 전남연안에서 해양쓰레기를 조사한(서남해환경센터) 6곳 중 서해안 지역에 위치한 영광 두우리와 남해안 지역에 위치한 여수시 안도에서 이를 확인하기위해 해양쓰레기와 해양생물현황을 모니터링하였다.

그 결과 이곳에는 해류와 조류 등의 영향으로 폐그물과 낚싯줄 같은 플라스틱류가 다량 표착하고 있었고 플라스틱류 해양쓰레기는 해양생물에게 피해를 자져오는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실제로 이들 두 곳에서는 플라스틱류 해양 쓰레기와 해양생물피해 연관성을 안겨주는 증거로 상괭이와 괭이갈매기 사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곳들은 사계절 해양쓰레기가 밀려오고 있는 곳이다.

▲ 플라스틱 재질 로프가 괭이갈매기 사체를 감고있는 장면(영광 두우리)

이들 지역에서 현장조사결과 해양생물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플라스틱 제품인 낚싯줄과 어망 등이 상당량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해양쓰레기는 광역이동성의 특징으로 외국기인도 상당량 밀려오고 있는 상황에서 1차 생물피해로 인한 조류 인플루엔자 같은 2차 피해가 나타나지 않도록 지자체나 지방정부 및 정부차원의 정밀 조사가 불가피한 것으로 판단된다. 즉, 해양 오염상태가 많이 심각하며 비정부 조직 수준에서 벗어나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해양생물 피해의 원인을 파악하지 않는 채 방치되는 사례가 많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앞으로 체계적인 조사 등이 반드시 이뤄져야 해양생물 종 보전에 있어서도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한다.

한편 하계와 동계에 나타난 특징 중 하나는 하계에는 남풍계열의 계절풍의 영향을 받는 여수 안도가, 동계에는 북풍계열의 계절풍을 받는 영광 두우리에 더 많은 양의 바다쓰레기가 표착했다.

한해광  hnhh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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