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도시와 패총이 공존하는 동삼동 하리항(영도구) | ||
정부혁신 사업의 일환인 어촌뉴딜300사업은 어촌·어항 현대화를 통해 해양관광 활성화와 어촌의 혁신성장을 이끌 지역밀착형 생활SOC 사업으로 ‘가기 쉬운 어촌, 찾고 싶은 어촌, 활력 넘치는 어촌’을 지향하며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전국 300여 개 어촌·어항을 공모로 선정해 약 3조 원을 투입한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도시와 패총이 공존하는 동삼동 하리항, 길운 따라 흐르는 지역의 희망, 청사대길, 하단항 관광형 어항개발사업, 함께하는 바다, 다시 뛰는 가슴 : 대항바다학교 사업으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에 걸쳐 국비 224억원 등 모두 383억원이 투입된다. 지역밀착형 생활 SOC사업으로 어촌기반시설인 방파제 보강, 물양장 신설 등을 정비하고 어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어울림 해양친수공간, 바다학교 조성, 수산물 직매장 건립, 해안 산책로 어구창고 등을 조성해 어촌경제 활성화와 어촌주민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어촌·어항개발 전문가 초청 간담회 및 부산시, 구·군, 지역협의체, 마을주민 등이 참여하는 워크숍 등을 개최, 지역특성이 반영된 특화사업을 적극 발굴해 2020년 공모계획에 반영했다. 또한, 해당 구·군과의 협업을 통해 해수부 서면평가, 현장평가에 적극 대응해 전년 대비 4배의 성과를 이루었다.
부산시는 2019년 선정된 기장군 동암항 어촌뉴딜300사업을 통해 낙후된 물양장, 방파제 등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어촌·어항 통합개발을 추진했다. 최근 어업인구 감소 및 고령화, 어항의 유휴시설 방치 등으로 황폐해지고 있는 어촌공간을 이처럼 재창출해 어촌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꾀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2020년에 선정된 어촌뉴딜300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관내 어항 및 배후 어촌마을을 대상으로 추가 공모 신청사업을 발굴, 2021년 공모 준비에 만전을 기해 더 많은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며 “어촌뉴딜300사업이 부산의 낙후된 어촌공간을 새롭게 디자인해 활력이 넘치는 어촌·어항으로 탈바꿈할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해양수산 편집국 jeong2@kunsan.ac.kr
<저작권자 © 뉴스해양수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자치도, 지역활력타운 2개소 공모 선정 쾌거 거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