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은 6. 22.(금)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제1차 원양산업 발전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는 원양 업계가 당면한 현안과 숙원 사항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원양산업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토론의 장(場)으로 삼기 위해 지난 5월에 새롭게 만들어졌다.

회의 운영방식도 정부가 주도하는 방식을 지양하고, 민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협의회 안건을 원양 업계와 원양산업협회가 정하고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원양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토론하는 방식이다.

위원장은 OECD 수산위원회 부의장을 지낸 부경대 이상고 교수가 맡아 협의회를 이끈다. 위원으로는 한국수출입은행,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및 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수출 투자 분야 전문가와 불법어업 근절 등 국제규범 준수를 위한 NGO(환경정의재단, 세계자연기금)가 참여한다.

강 차관은 이 자리에서, “본 협의회는 전문가는 물론 원양 선사와 협회 등 민간이 중심이 되어 운영되는 만큼, 자유로운 토론과 논의를 통해 좋은 방안을 많이 도출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하고, “협의회에서 도출된 성과는 제3차 원양산업발전 종합계획 등 정책에 적극 반영토록 하겠다”고 밝힌다.

한해광  hnhh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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