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16일 '슈퍼문'이 뜨면서 해수면이 역대 최고 수준 높이까지 상승합니다.

해안가 침수 피해가 예상되는만큼 낚시 등 해양활동을 자제하고 해안가에 거주민의 안전 대비가 시급한 상황입니다.

이는 지난달 17일 지구와 달이 평소보다 가까워지며, 연중 밀물이 가장 높고 조차가 큰 '백중사리' 기간보다 10cm 높은 수준까지 물이 차오르기도 했습니다.

해당 지자체등의 비상회의 등 다양한 대비책으로 큰 피해는 없었지만 해안가 주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그런데 오는 15-16일에 또다시 해수면의 상승 폭이 지난달보다 더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비책이 필요합니다.

바다에서는 썰물로 갯벌이 이전보다 더 드넓게 드러난다고 해서 어로활동 등을 나가는 것은 자칫 고립될 수 있어서 위험한 만큼 삼가야하며, 해안도로 운전도 자제해야 합니다.

한해광  hnhh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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