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남원시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운봉읍 매요마을에서 정월대보름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매요마을 주민 70여 명, 출향민 20여 명 등 100여 명의 인원과 운봉읍 읍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행사의 성공과 주민화합을 기원하였다.

[매요마을 풍물단]

매요마을 주민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새뜰마을사업(남원시 건설과 주관) 주민교육 풍물교실(지도 박보현 선생님) 과정을 통해 사물놀이를 주민들이 직접 시연하면서 더 풍성한 잔치가 되었다. 달집태우기, 풍요기원제와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먹거리로 방문객들은 대보름 행사를 만끽했다.

[매요마을 정월대보름 풍물 공연]

매요마을 소점석 이장은 “매요마을 대보름 행사는 마을의 전통을 이어가는 행사로 주민화합을 위한 이러한 대보름 잔치가 앞으로도 지속되기를 희망한다”며 “새뜰마을사업으로 다양한 마을 활동이 활성화되고 사업 전체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하였다.

[[매요마을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한편 남원시 운봉읍 매요지구는 2022년 3월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남원시 건설과 주관으로 2022년~2026년까지 3,535백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안전확보, 생활·위생 인프라, 주택정비지원, 휴먼케어, 주민역량강화 등의 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유재권  yjkqq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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