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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 ||
민선8기 들어 첫 번째 도지사 시군방문과 전주·완주 상생협력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 등을 통해 시·군과의 협력적 네트워크를 강화했고 일·가정 양립의 조직문화 조성과 내부적 역량강화 지원을 통해 민선8기 2년차 도정 운영을 뒷받침하며 “새로운 전북” 비전을 확산·공유했다.
또한, 지자체 합동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및 고향사랑 기부문화 확산, 탈루·은닉세원 115억원 발굴 및 효율적인 자금운용으로 역대최고 이자수입 111억 달성 등 올 한해 많은 성과를 거뒀다.
시·군 공무원 만남, 민생현장 방문 및 도민과의 간담을 통해 총 5,763명의도민과 도정 비전과 현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민생현장에서 건의된 시군 현안사업에 대해 20건, 155.7억을 지원했다 전주·완주 지역사랑상품권 상호유통, 도서관 통합회원제 적용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발굴해 양 주민들에게 혜택을 주고 있어 새로운 상생의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향후에도 협약된 사업들이 본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경기도·충남도·수원시 등 타지역 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통해 도정 시책 역량 제고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도정의 혁신 제고를 위해 작년 국장급 연찬회에 이어 과장급·팀장급 연찬회를 3회 개최해 간부공무원들과 민선8기 도정 비전을 공유했다.
4월부터는 근무시간 전에 새로운 전북 포럼을 개최해 11월까지 12회에 걸쳐 도정 현안과 관련된 최신 이슈를 주제로 전문가를 초청해 실국장, 출연기관장 등이 함께 모여 도정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직원 업무역량을 강화했다.
2023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정량평가 부문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하며 우수 지자체로 선정. 도와 시군이 합동 워크숍, 전문가 컨설팅 등 적극적인 소통과 유기적 협업으로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도는 정량지표 전체 82개 중 80개 지표를 달성해 국정과제 추진 전반에 걸쳐 역대최고 성과를 거뒀다.
특히 자유로운 기업활동 보장과 친기업 환경조성을 위한 ‘규제개혁 신문고·중소기업 옴부즈만 규제애로 건의/개선’ 목표 대비 198.9% 달성, 취약계층 생계 및 고용안정을 위한 ‘지자체 재정지원 일자리수행 성과’ 105%를 달성해 기업생존·성장 등 일자리 사업의 효과성을 제고했다.
정성평가 부분에서는 양성평등 조직문화 우수사례, 행복한 동행), 직장운동경기부 활성화 및 운영개선 우수사례,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 및 공동체 활성화 우수사례 3건이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전국 대다수의 지자체가 실적을 공개하고 있지 않아, 예단하기에는 이르지만 우리 도가 타 시·도 대비 높은 모금 실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 1일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소멸에 놓인 지역을 살려 국가균형발전을 이루자는 취지로 기부자가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제 혜택과 함께 답례품을 제공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기부금 성과를 올린 저변에는 수도권 중심의 매체광고 전국 곳곳의 박람회장을 찾아다니며 발로 뛰는 홍보, 각종 기부 퍼포먼스와 기부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와 공모전을 통해 제도 인식률을 높이고 기부 동참을 유도했기에 가능했다.
도는 지역특산품을 알리고 지역 내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북 쌀, 전주 이강주, 임실 치즈세트, 고창 장어 등 각 시·군의 대표 ‘지역특산품’부터 전라북도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방문·체험형 답례품을 구성해 우리 도만의 차별성을 확보하고 기부자 선택권을 확대했다.
그 밖에도 도는 전라북도에 사랑을 전달해 준 출향인 등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청사내 ‘전북사랑기부 명예의 전당’을 조성하고 기부 활성화에 동참해 준 출향단체에 감사패를 수여하는 등 기부자 예우에도 진심을 다했다.
’24년에도 고향사랑기부제 성공적 안착을 위해 기부자에게 드릴 수 있는 혜택들을 늘리고 기부자 선호도를 분석한 맞춤형 답례품을 구성해 기부자 유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도 호황을 누린 도내 골프장 22개 사업장에 대한 기획세무조사를 실시해 골프코스 증설·클럽하우스 증축, 골프 카트, 급배수 시설 취득세 미신고 등 19개 법인에 15억원을 추징하고 감면 취득한 부동산에 대한 감면 요건 준수사항 등 16개 사례 조사 및 83개 법인 세무조사를 통해 115억원의 탈루·은닉세원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방세 연찬회에서 선정한 우수과제가 전국 ‘지방세 발전포럼’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고금리·저성장 기조 등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서도 체계적인 지방세입 징수 활동 강화로 11월 기준 도세 징수액은 1조 9,038억원을 징수해, 98.8%의 징수율을 달성했다.
또한, 고액·상습체납자를 대상으로 가택수색, 가상자산 등 금융재산 압류·추심, 유관기관과 협업해 체납차량 합동단속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전개해 이월체납액 징수 전국 목표 37.2% 대비 18%를 초과 징수하는 등 세수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3년에는 적극적으로 결원을 충원해 결원으로 인한 부서 업무부담 가중을 해소함으로써 성공적인 도정 운영을 도모했고 5급이상 관리직 여성공무원 임용을 확대해 공직사회에서 균형인사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아울러 ’23년 5급 이상 총 63자리의 행정직 승진요인을 전산, 녹지 등 소수직렬로 13자리를 배려함으로써 단계적으로 승진소요연수 격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23년에는 업무전문성 강화 및 기피부서 사기진작을 위해 4개의 격무부서를 선정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했다.
아울러 도정발전 유공자에 대한 성과보상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적극행정 및 신규시책·정책개발 우수공무원 실적 가점을 다양하게 신설했고 역량 중심의 인사운영 체계 확립을 위해 팀장급 공모직위를 11개에서 13개로 확대해 공직전문성을 강화하고 다변화되는 행정환경 대응을 위해 팀장급 이상 역량교육을 확대 운영했다.
시장금리는 코로나19 경제위기 속에서 정부의 저금리 정책으로 지속 하락했다가 ’22.1월부터 반등하기 시작하면서 현재까지 고금리 상황이 유지되고 있다.
이러한 고금리 환경을 기회로 이자수입을 높이기 위해 자금운용 업무처리 방법을 개선해 ‘데이터 분석을 통한 자금운용' 방안을 마련·시행으로 2년 연속 역대 최고 이자수입을 달성했다.
’23년 이자수입은 경기위축에 따른 지방교부세 2,000억원 감소 등으로 평균잔액이 전년대비 31% 감소했으나 수시 세입·세출 데이터 분석으로 최적의 정기예금 규모와 기간을 찾아 자금을 운용해 전년 대비 18% 증가한 111억원 달성했다.
이자수입 증대를 위해 공금예금보다 이율이 높은 정기예금과 수시입출금식예금을 확대 운용해 이룬 성과이다.
도민과 함께하는 열린 청사를 위해 ‘도청으로 소풍오는날’ 운영 등으로 도청 광장을 휴식처로 완전 개방해 도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도민이 제안해 준 ‘맨발로 걷기 좋은 건강 황톳길 조성‘ 사업 추진으로 도청 광장 내 도민의 힐링 공간을 조성해 내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옛 도지사 관사를 도민들에게 돌려주는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은 마무리 단계이다.
지난 27년간 도지사 관사로 사용해 온 공용건물은 김관영 도지사의 결단으로 도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옛 도지사 관사를 미술품 공연과 예술 체험, 소규모 공연 등이 가능한 문화공간으로 12월말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황철호 자치행정국장은“2023년은 외부적으로는 시·군 등 다양한 행정주체와의 실질적 협력기반을 다지는 한편 내부적으로는 도청 구성원 역량을 결집하는 다양한 인사·후생복지 시책을 추진한 한 해”였다 면서 반면,“새만금잼버리가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한점, 군산·김제·부안 공동발전을 위해 추진했던 새만금특별지방자치단체가 관할권 논쟁으로 인해 진전되지 못한데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다”고 말하면서 ’24년도에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맞아 “글로벌 생명경제도시를 이끌어 갈 자치도정 구현”을 목표로 원활한 도정 지원이라는 자치행정국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해양수산 jeong2@kunsa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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