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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해양쓰레기 표착 했을 때 수거해야”

방사능 검사 시스템도 준비해야 한해광l승인2023.08.23l수정2023.08.2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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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2월 7일 여수시 삼산면 초도 인근 무인도 해안가에 밀려든 해양쓰레기.

일본 후쿠시마 원전 핵오염수 해양투기가 눈앞에 놓인 상황에서 해양쓰레기 이동이 주목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 서-남해안 섬에는 우리나라 이외도 -中-日-대만-말레이시아 등 국가의 상표가 해류와 조류 등의 영향으로 밀려오고 있다. 이는 해양쓰레기 국가간이동에 대한 국가 차원의 관심이 시급한 증거이다. 또한 방사능오염 물질의 유입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에서 나오는 견해다.

서남해환경센터는 같은 시기 같은 장소에서 수십여 톤 이상 되는 양으로 추정되는 해양쓰레기가 밀려왔다는 지난 수년간의 조사결과를 지속적으로 발표해왔다. 실제 사례로 지난 2010년의 경우 2009년에 해양환경공단에서 대대적인 청소를 벌인 곳이었는데도 불구하고 해양쓰레기가 밀려 온 안도 동고지를 예로 소개했다. 이는 해양쓰레기는 지속적으로 밀려오고 있다는것을 뒷바치해준 결과다. 반면 한 번 표착한 쓰레기가 다른 지역 1년 양보다 많은 곳도 있다.

여수는 2026년에 개최 예정인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준비하고 있다. 섬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서라도 해양쓰레기 처리시스템 확보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섬 특히 무인도의 경우는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다는 이유로 방치상태로 놓여 있지는 않은지 살펴봐야 할 때이다.

아름다움의 상징인 섬 지역의 청정 이미지를 잃지 않으려면 관련 공무원과 전문가 등의 합동 조사단을 구성하여 무인도 섬쓰레기 실태를 지금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보다 더 큰 문제는 여수 섬에서 모르게 태우고 있는 해양쓰레기다. 이는 1972년 런던 협약에 위배 되는 사항이기 때문이다. 또한 미세플라스틱도 문제다. 현황 파악을 통한 예산 투자가 중요한 시점이다.

이제 해양쓰레기도 함부로 주우면 안되는 시기가 도래하고있다. 핵오염수 묻은 해양쓰레기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어서다. 너무나 쉽게 생각하는 해양쓰레기 인식전환의 시대를 맞이한 것이다.

 

한해광  hnhh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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