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석 장관 내정자

박근혜 대통령이 19일 오후 부분 개각을 단행한 가운데 해양수산부 장관에 김영석 현 차관(56)을 내정했다.

김 내정자는 30여년간 해양과 항만 분야에서 주요 보직을 거친 해양 전문가로, 1959년 충남 아산 출신이며 천안고와 경북대 행정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그는 해수부 감사관, 홍보관리관, 해양정책국장, 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사무차장, 직전 해수부 차관 등을 지냈다.

특히 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사무차장과 국제관장을 역임하면서 여수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이끈 일등 공신이었다.

현직 차관 출신으로 해수부 장관은 최낙정, 강무현 장관 등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고, 해수부 출신으로는 이항규 장관을 포함해 네 번째다.

김 영석 장관 내정자는 섬세하고 세밀한 업무추진력과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직원들과의 끈끈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수부 관계자는 "김영석 장관 내정자는 해양수산 분야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남 아산 ▲천안고 ▲경북대 행정학과 ▲시러큐스 대학교 행정학 석사 ▲행정고시(27회) ▲해수부 해양환경과장 ▲주영대사관 1등서기관 ▲해수부 해양개발과장 ▲대통령실 산업정책행정관 ▲해수부 감사관 ▲해양수산부 홍보관리관 ▲국토해양부 해양정책국장 ▲부산지방해양항만청장 ▲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사무차장·국제관장 ▲대통령실 해양수산비서관 ▲해수부 차관

한해광  hnhhk@hanmail.net

<저작권자 © 뉴스해양수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