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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목숨 정말 내 거야?”

‘바람피면 죽는다’, 시청률 상승과 함께 수목드라마 평정 뉴스해양수산l승인2020.12.04l수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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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KBS 2TV '바람피면 죽는다' 방송화면 캡처
[뉴스해양수산] ‘바람피면 죽는다’가 시청률 상승 속에서 목요일까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수목드라마’를 평정했다.

냄새에 민감한 ‘셜록 여주’ 조여정은 때때로 섬뜩함과 소름을 선사하는 존재감을 발산하고 한편으론, 독특함과 귀여움을 오가는 묘한 분위기를 풍겨내며 시청자들을 확 끌어당겼다.

특히 2회 방송에선 조여정의 남편 고준의 내연녀였던 홍수현이 실종되면서 이시언-김예원 형사콤비가 추적을 시작했고 김영대가 조여정의 어시스턴트가 되면서 복합적인 미스터리의 서막이 열렸다.

모든 정황이 “죽고 싶냐”며 홍수현에게 섬뜩한 경고를 한 조여정을 범인으로 가리키고 있는 가운데 조여정과 홍수현의 악연, 홍수현의 실종과 조여정의 연관성, 홍수현의 생존 여부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 2회는 한류스타 출신의 ‘아침미담’ 진행자 백수정이 실종됨과 동시에 백수정 찾기에 나선 형사 콤비 장승철과 안세진이 등장하면서 새로운 이야기와 미스터리의 시작을 알렸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바람피면 죽는다’는 시청률이 상승했다.

수도권 기준으로 2회 1부가 4.5%, 2회 2부가 6.3%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2부는 수목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로 수목드라마를 평정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승철-세진 형사 콤비의 추적길에 강여주가 자꾸 등장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수정은 여주와 내연남인 한우성 부부의 집을 방문한 다음날, 돌연 자취를 감췄다.

급기야 '아침미담'의 생방송까지 펑크를 냈다.

매니저 김덕기는 승철을 찾아가 수사를 의뢰했다.

이 과정에서 수정이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걸 직감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 묘한 긴장감이 형성됐다.

수정이 사는 오피스텔 편의점 사장의 목격담을 통해 그녀가 실종 전날, 누군가와 휴대전화로 싸웠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사장은 “싸운 사람이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여자인 것 같았습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대화의 내용으로 수정이 전화통화로 싸운 상대는 여주가 틀림이 없어 보이는 상황. 승철과 세진은 또 카페의 종업원을 통해 수정이 어떤 손님에게 이혼 이야기를 꺼내며 심각한 대화를 나눴다는 사실과 카페 안 CCTV를 통해 그 손님이 볼펜을 오른손으로 돌리는 독특한 버릇을 지녔다는 단서도 찾아냈다.

가볍지 않은 사건임을 직감한 이들은 수정이 집에 들어간 흔적은 있지만, 나간 흔적은 없다는 데 기인해 수정의 오피스텔에서 혈흔 검사를 했다.

'바람피면 죽는다'라는 제목의 새로운 범죄 소설을 집필하기로 결정한 여주는 어시스트를 구하는 등 작품 준비에 온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었다.

서재를 정리하던 그녀가 향한 곳은 의문의 김치냉장고가 있는 창고였다.

김치냉장고를 열어 안을 유심히 들여다보는 여주의 눈빛은 백지장처럼 차가웠다.

그런 가운데, 김치냉장고 안의 내용물을 확인하는 가사 도우미 염진옥과 혈흔 검사를 통해 피칠갑을 한 수정의 오피스텔 안 광경에 충격을 받은 승철과 세진, 이와 동시에 서재에서 볼펜을 돌리며 알 수 없는 표정을 한 여주의 모습이 2회의 엔딩을 장식, 여주가 범인임을 예감케 하며 다음 회를 향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솟구치게 했다.

무엇보다 이런 상황 속에서 여주의 ‘흑기사’로 곳곳에서 모습을 드러냈던 꽃미남 알바생 차수호가 여주에게 본격적으로 접근했고 누군가에게 보고를 하는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여주는 면접을 보러 온 수호를 보고 마치 셜록처럼 그가 쓰는 샴푸 등의 냄새를 통해 의심을 드러냈다.

고급진 냄새, 목 부분이 늘어났지만 값비싼 옷과 단순 해 보이지만 한정판 시계를 찬 그를 파헤친 여주는 “너 누구니?”고 말해 소름을 유발했다.

이후 칼을 쥐고 눈빛이 달라진 수호는 칼을 쓰는 방법을 가르쳐주며 여주의 환심을 제대로 사 어시스턴트로 그녀의 집 입성에 성공했다.

그런가 하면 대외적으로는 '국민 남편'이지만, 실체는 '프로 바람꾼'인 우성이 여주에게 쩔쩔매는 이유가 2회에서 공개됐다.

'신림동 카사노바'로 불리던 우성에게 여주는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어려운' 여자였다.

우성은 '바람피면 죽는다'라는 맹세가 적힌 신체 포기 각서를 바친 끝에 겨우 여주와 결혼할 수 있었다.

여주는 “네 목숨 정말 내 거야?”며 그와의 결혼을 승낙했다.

'바람피면 죽는다'라는 다짐을 매일같이 상기시키는 데다, 시력이 2.0 밑으로 내려간 적이 단 한 번도 없고 온몸의 감각이 예민하게 열려 있는 여주는 '새가슴 바람꾼' 우성에게 두려움의 대상이면서도 사랑하는 여자였던 것. 그런 가운데, 수정의 실종으로 께름칙한 기분에 휩싸임과 동시에 풋풋한 여대생 고미래에게 한눈을 파는 우성의 모습은 또 다른 이야기의 발단이 될 것 같은 예감을 느끼게 했다.

정치인이 되기 위해 복잡한 여자 관계를 정리한 그가 앞으로 펼칠 버라이어티한 활약이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날 미스터리의 서막을 제대로 연 ‘바람피면 죽는다’를 접한 시청자들은 “꿀잼, 다음 주가 기대된다”, “조여정과 고준, 환상의 케미~ 다음 주까지 어떻게 기다리죠?”, “내용도 흥미진진하고 배우들의 연기도 좋고 연출도 굿 다음 주도 본방 사수”, “분위기 완전 영화 보는 줄, 멋진 드라마 만들어 주셔서 감사한다~”, “이시언과 김예원의 형사 케미 볼 만했어요.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된다” 등 폭풍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바람피면 죽는다’는 오로지 사람을 죽이는 방법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범죄 소설가 아내와 ‘바람피면 죽는다’는 각서를 쓴 이혼 전문 변호사 남편의 코믹 미스터리 스릴러로 죄책감을 안고 나쁜 짓을 하는 어른들에 대한 파격적이고 강렬한 이야기를 선보인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 ‘황금빛 내 인생’ 등 연출력을 뽐낸 김형석 PD와 지상파 첫 시즌제로 큰 사랑을 받았던 ‘추리의 여왕’의 이성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뉴스해양수산  jeong2@kunsa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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