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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진도 조도 갯벌을 찾은 알락꼬리마도요

여름 진객 해양보호생물·멸종위기Ⅱ급 한해광l승인2019.09.09l수정2019.09.09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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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이를 잡은 알락꼬리마도요

알락꼬리마도요Numenius madagascariensis는 우리나라를 지나가는 나그네새로 8월에 전남 진도조도에서 관찰되었다. 아래로 길게 휘어져 있는 부리는 깊이 숨어있는 먹이를 족집게처럼 잡기에 안성맞춤이다. 몸 전체가 황갈색인데 암갈색의 줄무늬가 빽빽이 있고 몸길이는 61cm쯤이다. 비슷한 종으로 마도요가 있는데 배면이 마도요는 흰색이나 알락고리마도요는 갈색이다.

갯벌 등지에서 게류, 갑각류, 갯지렁이류 등 다양한 저서무척추동물을 먹는다. 개체수가 감소중이다. 이 때문에 여름 진객 알락꼬리마도요는 해양보호생물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 보호받고 있는 법적보호종으로 귀하신 몸이다. 진도의 경우는 조도갯벌,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진도갯벌 인근서 관찰되는데 조도 경우는 매년 정기적으로 관찰된다.

▲ 먹잇감을 찾고있는 알락꼬리마도요

이들은 동부아시아, 시베리아에서 번식하고, 동남아시아, 호주에서 겨울을 지낸다. 그리고 러시아와 호주를 오가는 중간에 한반도 서-남해갯벌에서 영양을 보충 한 후 날아간다. 그 중 한곳이 진도조도 갯벌인 것이다. 알락꼬리마도요의 섭식 행동을 관찰한 결과 게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갯지렁이와 물고기가 뒤를 이었다. 주된 섭식 대상인 게의 개체 수 유지가 필요하다는 증거이다.

이 때문에 진도갯벌에 서식하거나 진도에서 머물다가는 법적보호종에 대한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청정바다의 이미지를 잃지 않고 야생생물에게도 서식처와 휴식처를 배려하는 진도가 되었으면 한다.

한해광  hnhh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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