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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연안 해양보호생물 관리 허술

관심 부족으로 쓰레기 몸살 한해광l승인2019.09.06l수정2019.09.0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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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안가에 밀려온 바다쓰레기

우리나라 습지보호지역 13곳 중 5곳을 차지하며, 면적으로도 단연 많은 전남연안습지와 해안가에 밀려온 쓰레기와 태운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전남연안습지는 무안갯벌, 신안갯벌. 진도갯벌, 순천만갯벌, 보성벌교갯벌이다. 이곳들은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적인 갯벌로 이미 알려져 있다. 이중엔 세계람사르습지로도 등록돼 있는 곳도 있다. 습지보호지역은 연안 동/식물의 보고로, 연안습지엔 멸종위기종2급이면서 해양보호생물인 갯게, 흰발농게, 붉은발말똥게와 대추귀고둥서식이 이미 확인되었으며, 겨울이면 흑두루미 등 15종의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 등을 관찰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런 연안습지가 관심 부족으로 밀려온 쓰레기 등을 제때에 수거하지 못한 채 방치되거나 태운사례가 있어 습지보호지역관리에 허술하다는 지적이다.

▲ 해안가에서 태운쓰레기

이런 습지보호지역내 쓰레기는 외부에서 밀려온 바다쓰레기와 관광객 등에 의해 버려진 생활쓰레기다. 이중 바다쓰레기는 양식장에서 나온 대나무, 스치로폼, 어구․어망과 우기때 하천 등을 타고 내려온 쓰레기로 플라스틱제품등으로 다양하다.

습지보호지역내에서 쓰레기를 태울 경우 연안습지에 서식하고 있는 다양한 생물들이 그늘을 찾아 잠시 찾았다가 큰 화를 당하기도 하기 때문에, 연안습지내에서는 이런 행위 등이 없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 해양보호생물인 달랑게(영광)

또한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지는 않았으나 해양보호생물이 집단서식하고 있는 곳도 있어 전남연안 전체관리가 필요하다는 전문가의 의견이다. 실제로 영광의 한 해안엔 해양보호생물인 흰발농게와 달랑게가 집단서식하고 있으나 이곳에 밀려온 바다쓰레기로 서식지가 위협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나 그렇지 않는 연안도 통합관리가 시급하다. 바다쓰레기에 대한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해야 조금씩 해결해가지 않을까 한다.

한해광  hnhh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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