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북도

[뉴스해양수산] 충청북도는 자타해 위험성이 높은 고위험 정신응급상황에 대해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경찰, 소방, 의료기관 및 정신건강복지센터 실무자가 참여하는 관계기관 협의체 회의를 실시했다.

이번 협의회 회의는 최근 잇따라 발생된 중증정신질환자 관련 범죄에 따라 도내 고위험대상자에 대한 모니터링 및 관리 방안을 공유하고 기관별 행동지침을 재정비하기 위함이다.

그동안 충북도는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정신 및 자살고위험군에 대한 관계기관 협의체를 실시해 왔으며, 향후 협의체 회의를 연2회에서 4회로 확대 운영해 협력을 보다 강화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정신건강현황조사에 따르면 충북의 조현병 평생유병률은 18세 이상 도내인구 0.5% 수준이며 현재 3,198명이 정신의료기관 및 관련시설에서 치료 및 재활을 관리를 받고 있다.

충북도는 정신건강문제에 대한 정책적 중요도가 증가됨에 따라 올해 시군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인력을 기존 120여명에서 14명을 추가 배치하고 22년까지 지속적으로 응급 상황 발생에 대비한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예정이며, 올해 1월부터 도단위 전국최초로 우울증환자 치료관리비 지원사업을 실시해 우을증 등 정신과적 문제를 겪고 있는 도민 3,460명을 지원했다.

충북도는 앞으로도 정신 및 자살고위험군에 대한 사전예방적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관계기관 협력 및 인프라구축 대상자 재활을 위한 다방면의 정책을 수립·수행할 계획이다.

뉴스해양수산 편집국  jeong2@kunsan.ac.kr

<저작권자 © 뉴스해양수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