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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내수면 생태계 복원으로 어업기반 확충

올해 7.5억원 투입해 불량어도 6개소 개·보수사업 추진 이흥헌 객원기자l승인2022.04.12l수정2022.04.1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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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 내수면 생태계 복원으로 어업기반 확충

[뉴스해양수산] 전라북도가 어업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내수면 생태계 복원에 온 힘을 쏟고 있다.

불량어도 정비와 생태계를 교란하는 외래어종 퇴치로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을 조성한다는 방안이다.

도내 주요 하천에 설치되어 있는 어도를 대상으로 생태적 연계율이 미흡하거나 수산자원 이동이 어려운 내수면의 어도를 연차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어도는 물고기가 하류에서 상류로 올라갈 수 있도록 만든 구조물이다.

수산자원의 이동을 용이하게 할 목적으로 만든 인공구조물이지만, 낡고 파손되어 제 기능을 못 하는 불량어도는 오히려 내수면 생태계에 걸림돌이 된다.

전북도는 지난해까지 총 16개의 불량어도를 개·보수했고 올해에는 7.5억원을 투입해 진안 2개소와 장수 4개소 등 총 6개소를 정비할 예정이다.

섬진강 상류인 진안 2개소, 장수의 백운천 1개소, 요천 1개소, 오수천 2개소가 대상이다.

한편 전북도는 이와 함께 강한 번식력과 육식성으로 자연생태계를 교란하는 외래·위해 어종을 퇴치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퇴치대상 외래·위해 어종은 배스, 블루길, 황소개구리, 붉은귀거북, 강준치이다.

이 중에서 강준치는 환경부가 지정한 생태계교란 생물에는 현재 포함되어 있지 않으나, 강한 포식력과 번식력으로 내수면에서 닥치는 대로 작은 물고기를 잡아먹으면서 생태계 먹이사슬을 뒤흔들고 있어 2021년부터 퇴치 대상 어종으로 포함했다.

전북도는 올해도 3.6원을 투입해 산란기 전인 4월부터 7월까지 91톤을 퇴치할 계획이며 시·군에서 선정한 내수면어업계 및 자율관리공동체 등을 통해 집중적으로 퇴치함으로써 내수면 수산자원을 보호하기로 했다.

나해수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토산어종의 서식 공간확보와 생물 다양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관련 어업인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서 수산자원 보호 및 내수면 생태계 복원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속 가능한 내수면어업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흥헌 객원기자  p-nigr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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