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택규 시장예비후보

금석배 도시 축구 인프라 확대 공약
전국 대회 개최 불구 열악, 임기 내 반드시 실현 약속
 
 문택규 더불어민주당 군산시장 예비후보가 금석배의 도시 위상에 걸맞는 축구 인프라 확대 공약을 발표했다.
문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군산은 축구영웅 故 채금석을 배출한 축구도시로서 매년 이를 기리는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가 개최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금석배 대회는 축구 꿈나무인 초·중·고등학생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까지 1만여 명에 달하는 선수단이 군산을 찾고 있다”라며, “이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에도 기여하는 등 스포츠 마케팅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전국 최대 규모 축구대회인 반면 축구 인프라는 여전히 낙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라며, 임기 내에 축구장 추가 조성을 통한 인프라 개선을 반드시 실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문 예비후보는 “현재 군산은 월명종합경기장을 비롯해 6~7개의 구장을 보유하고 있지만 대부분 정식규격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라며, “더욱이 모든 구장이 제각각 떨어져 있다보니 각종 대회개최시에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군산은 축구 동호인리그를 연중 운영하고 있지만 구장 운영에 매년 어려움이 반복되고 있다”라며, “그동안 수차례 축구 인프라 개선을 요구했지만 이같은 요구는 번번히 묵살됐다”고 말했다.
이에 “최근 축구장 집적화 단지를 조성하는 것이 전국적인 추세이지만 부지나 관련 예산 확보로 비쳐볼 때 어려움이 예상된다”라며, “지역 축구 수요를 감안할 때 1~2개 구장 확보가 시급한 만큼 중장기적 계획을 수립해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인근 익산시의 경우 지난 2010년 당시 사업비 87억원을 투입해 금마축구공원을 설립, 축구장 2면을 조성한데 이어 제3구장 조성을 위한 착수한 상태”라며, “이에 반해 군산시는 금석배 도시라는 허울 뿐 그동안 축구 인프라 확충에는 소홀했던 만큼 이제라도 축구 꿈나무 육성 및 저변확대를 위한 구장 확충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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