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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새만금챌린지 테마파크 부지 달랑게 대량서식지 발견

-해양보호생물 달랑게 집단 서식 확인- 오정규l승인2021.11.18l수정2021.11.2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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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방조제 인근 해양보호생물 달랑게 집단 서식지 발견

새만금 방조제 사업으로 전라북도 연안에 전멸 위기에 처해 있던 해양보호생물(해양수산부선정)달랑게가 새만금 챌린지 테마파크 예정부지 앞 인근 부안군 대항리 해변에 대량으로 서식하는 것을 발견되었다.

부안 변산 대항리 해변 달랑게

군산대학교 해양생물공학 박사과정 소속에 유재권 연구원은 새만금 방조제로 인해 사라졌던 인근 연안의 염생식물을 조사하던 중 달랑게로 추정되는 서식굴을 대량발견하였으며 확인조사를 하기 위해 현장 관측을 실시하여 달랑게가 대규모로 서식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정확한 숫자는 조사를 해봐야 알겠지만 어림잡아 10만 마리 정도는 충분히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시급히 정확한 생태계 조사를 실시하여 보호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하였다.

또한 유재권 연구원은 달랑게는 과거 새만금 방조제 건설 전에는 전북 연안에 흔했던 종이었으나 방조제 건설로 인해 전멸에 가까운 상황에 처해있던 종인데 새만금 방조제 인근에서 이렇게 대량으로 발견되어 기쁘지 않을 수 없다고 피력을 하였다.

[부안 대항리 해변 달랑게 서식굴]

달랑게가 발견된 부안군 대항리 해변은 전라북도의 마지막 남은 사구이며, 각종 패류 및 검은머리 갈매기, 도요새, 철새 등의 보금자리로 유일하게 남은 사구이기 때문에 보존가치가 높은 지역으로서 보전대책이 절실히 요구되는 장소이기도 하다.

인근에서 벌어질 세계 잼버리 대회 및 리조트 건설등으로 자칫 해변 오염이 되어 마지막 남은 달랑게 대량 서식지가 파괴되지 않고 살아남기를 빈다며 새만금 내부 개발을 하더라도 선 보존, 후 개발 정책으로 진행해야 된다고 의견을 전했다.

새만금 방조제 공사로 인하여 수많은 생태계 파괴를 경험한 전북은 이제라도 환경파괴가 아닌 인간과 자연이 조화가 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금번 달랑게 발견 소식은 새만금 생태계의 관심을 기울여야 된다는 의미에서 시사점이 큰 발견이라고 전했다.

오정규  yjkqq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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