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 소회의실에서는 해양수산발전연구 전문기관인 군산대학교 전북씨그랜트 사업단(센터장 군산대학교 해양생물공학부 김형섭 교수)과, 관내 해신동을 중심으로 수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어민들 단체인 해신동 바다사랑협동조합(이사장 최용범)과의 군산 수산업발전 방향 모색을 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연일 침체되어가고 있는 군산시의 수산업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여 과거 수산업 중심지의 명성을 되찾고자 산.학.연이 한자리에 모인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였다.

향후 두 단체는 새만금개발과, 해양환경 변화등으로 수산세력이 악화일로에 있는 군산시의 수산업 침체에 대한 원인을 진단하고, 과거 수산업의 중심이었던 군산의 명성을 되찾고자, 군산 수산업 발전방향 공동대응과, 수산물 특화상품개발, 수산물을 활용한 관광상품개발, 해양환경 및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 해양수산관련 정책개발 및 R&D연구등에 필요한 상호 협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산대학교 씨그랜트 사업단 김형섭 교수는 전북 유일의 해양수산전문연구기관으로서 관내 어민들의 현안문제등을 같이 고민해 보고, 수산업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모색하여 어민소득 향상과, 과거 수산물의 명성이 화려했던 해신동 복원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하였다.

또한 바다사랑협동조합 최용범 이사장은 관내 해양수산전문기관인 전북씨그랜트와, 어민들 단체인 해신동 바다사랑 협동조합간의 MOU를 통해 과거 해망동의 명성을 되살릴 수 있는 기회가 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며,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쇠퇴해 가는 군산 수산업의 마지막 보루가 되어 제2의 군산 수산업 르네상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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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소개-

바다사랑협동조합 소개 : 바다사랑협동조합은 군산시 해신동 소재에 있는 수산인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단체로써, 어촌체험관광프로그램, 해신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시설물 및 부대시설을 이용한 다양한 사업, 지역사회를 위한 문화예술사업, 체험교육, 어업, 어촌6차 산업 관련 컨설팅, 교육, 연구사업, 수산물가공 교육 및 판매대행, 수산물가공제품 제조 및 판매 등을 영위하는 군산시 수산인 단체이다.

전북씨그랜트 사업단 설립취지 : 전라북도 연안은 1990년대부터 시작된 새만금사업으로 2/3 이상의 갯벌이 매립되어 급격한 해양환경 변화를 초래하고, 수산세력의 약화로 어업인의 삶의 질이 하락하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와 새만금사업으로 인한 해안선이 침식 및 퇴적, 새만금호 방류에 따른 주변해역 환경변화, 해파리의 대량번식, 김 황백화현상 등 다양한 해양환경에 대한 현안이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기후변화 및 새만금 사업에 따른 지역의 어려운 해양수산 현안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기 위하여 전북씨그랜트센터가 설립되었다.

유재권  yjkqq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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